어르신 건강증진 “발목펌프운동”이 한 몫



  • 따라하기 쉽고 운동 효과가 커 전 보건지소에 확대 실시

    나주시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간편웰빙운동의 하나인 발목펌프운동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화제다.

    발목펌프운동은 길이가 약 30cm가 되고 지름 7cm내외의 통나무 또는 대나무를 바닥에 두고 눕거나 앉아서 한쪽 발을 20~30cm쯤 들어올린 후 떨어뜨려 아킬레스건(발목부위)을 부딪치게 하는 아주 간단한 운동으로서 하루 10분정도 꾸준히 실시할 경우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 등 건강 증진에 큰 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나주시 보건소에서는 거동이 불편하여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목펌프운동을 적극 보급해 왔으며 올해 2월부터 지속적으로 발목펌프운동을 해 온 산포면 강민수(76, 남)씨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잦은 소변 및 잔뇨감이 없어져서 최근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며 노인들 건강운동으로는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관계자는 운동 부족을 해소하고 혈액순환 개선효과를 체감하는 어르신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현재 보건진료소에 보급하고 있는 운동기구를 관내 전 보건지소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발목펌프운동”이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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