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음식점 위생관리 자문활동 실시

  • 7~17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련시설 주변 음식점 486곳

  • 광주광역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7일부터 17일까지 경기장 등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자문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자문활동은 지난 2월 2차 자문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자문활동은 관행적 점검을 지양하고 지원·홍보를 중심으로 한 식품안전관리 체계로 진행해 영업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대회 관련시설 주변 음식점 486곳으로, 관계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반(10개 반 32명)이 위생관리 자문 점검활동을 펼친다.
    * 경기장 주변 160, 훈련장 주변 13, 본부호텔 91, 지정숙소 112, 선수촌 69, 기숙사 41곳

    전담반은 현장에서 ▲세균오염도검사기(ATP) 활용을 통한 음식점 위생상태 확인 ▲조리장 및 종사자 등 세균오염 여부 측정 후 계도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관리 홍보활동 ▲식품접객업소 기본안전수칙 및 위생점검 검사목록 안내 등의 역할을 한다.

    또 지난 2차 자문활동 당시 업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보관식품 표시사항’ 붙임딱지를 추가 제작해 배부하고 선진 위생문화 정착을 위한 친절 응대 실천운동도 병행한다.

    앞서 광주시는 2차 점검에서는 총 502곳에 대해 자문활동을 하는 한편 방충망 설치, 위생불량 등의 지적사항을 받은 62개 업소에 대한 개선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재교 시 식품안전과장은 “수영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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