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미쉐린 그린 가이드북 강진편 내용 정정 요청



  • 지난 19일 강진군 미국 문화 연구회에서는 세계적인 여행가이드북인 미쉐린 그린 가이드 한국편에 실린 강진관련 정보에 대한 수정을 요청했다.


    연구회는 책에 실린 강진청자에 대한 정보 중 청자도요지(Chengjadoyoji)의 영문표기를 Chengjadoyaji로 잘못 표기함을 발견하고, 프랑스 파리에 있는 미쉐린측에 정정을 요청했다.
     
    이번 수정요청에는 오기뿐만 아니라 강진 고려청자를 소개한 내용 중 어색하고 잘못된 표현까지 정정을 요구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북은 100여년 전에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아 발간하기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가이드북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그린(여행정보)과 레드(맛집 정보) 시리즈로 나뉘는데 이번 정정요구를 하게 된 것은 여행정보를 담고 있는 그린가이드북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랜 전통과 권위가 있는 책자에서도 강진군에 대한 정보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다른 책에는 더 많이 있을 것이다.”며, “이번 정정요구를 출발점으로 연구회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바로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미국 문화 연구회는 글로벌 강진을 만들고자 박균조 부군수 중심으로 지난 2월에 ‘세계 속 강진’모임을 만들어 미국․일본․중국․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있으며, 현재 50여 명의 공무원 및 민간인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은 이런 활동뿐만 아니라 SNS,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 친구 만들기를 통해서도 강진군 문화, 역사 알리기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