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윤씨 가전고화첩 현상모사 기증

  • 해남윤씨 가전고화첩이 국내에서는 처음 현상모사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대학교 우리민족 문화예술연구소(대표교수 김대원)에 의해 해남윤씨가에 소장된 가전 고화첩(국가보물 제481호)중 ‘나물캐는 두여인’ 등 2점이 5개월에 걸쳐 현상모사로 복원, 지난 4월17일 해남윤씨 종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에 기증된 것.

     

    해남군은 해남윤씨가에 소장 되어있는 윤두서 자화상(국보제240호)을 비롯한 가전고화첩(국가보물 제481호)에 수록된 작품들을 현상모사에 의한 복원으로 전시할 경우 진품에 대한 정밀한 묘사는 물론 작품보관의 용이성에 대한 장점이 있다고 밝히며 이번 작품기증의 의의를 전했다.

     

    해남군은 또 고산유적지 정비사업이 마무리 되어 전시관이 완공되었을 경우 당시대의 생활상이 생생히 표현된 풍속화 등 수작들을 현상모사에 의한 복원으로 전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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