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
강진군보건소, 9월 생명사랑의 달 자살예방 및 치매예방 캠페인 실시
전남 강진군보건소는 9월 생명사랑의 달을 맞아 자살증가에 따른『생명존중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인식변화를 위해 지난 9일 강진공용버스정류소 및 읍내 상가주변 일대에서 자살예방 및 치매예방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2013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1년도에 우리나라는 15,906명이 자살했으며, 하루 평균 43.5명이 목숨을 끊는 것으로 조사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OECD국가 중에서 가장 자살을 많이 하는 나라로 선정됐다.
특히 인구 10만 명 당 청소년 자살자 수가 28.4명으로 청소년 사망 원인 중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10대, 20대, 3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확인됐다. 또, 노인들은 만성질환에 따른 건강악화와 배우자의 죽음 등 사회적 고립으로 인하여 노인 자살이 증가하고 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배 가까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건강생활실천법(치매, 금연, 운동, 영양, 절주, 비만, 대사증후군) 등의 책자를 배포하고,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있음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자살 및 치매예방을 위하여 자살문제 및 치매의 심각성을 민ㆍ관ㆍ정이 함께 인식해야 한다며, 전 국민이 생명존중이라는 변치 않는 가치를 공유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사회가 되도록 주변에 따뜻한 미소와 손길과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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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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