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 탐진강-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된다!

  • 2014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신규사업에 선정, 서남권 관광명소 될 터



  • 전남 강진군 ‘탐진강-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2014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국고보조사업 신규사업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민 삶의 터전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강진만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인식, 강진만의 명성과 활용 가치를 높이고자 그동안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끈질기게 환경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 5월 2014년 국가생태탐방로 국고보조사업을 신청,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와 담당공무원들이 전라남도와 환경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취지와 타당성을 적극 설명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생태 친화적인 탐방로로 완벽하게 조성해 지역발전을 이끌수 있게 됐다.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탐진강-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우선 2014년에 8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와 기반시설을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40억원을 투입해 고니와 철새, 갈대숲 등의 이야기가 있는 테마공원, 철새 탐조대, 탐진강 갈대를 탐방할 수 있는 수변 산책로 등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만 갯벌 도립공원 지정과 해안도로변 자전거 산책길, 가우도 출렁다리, 가우도 숲 생태탐방 길과 연계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며 “연간 30만 명 이상의 관광효과 유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남권 관광명소로 각광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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