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수들의 손발이 되드려요”



  • 나주시 공무원과 시민들, 장애인 체육대회 선수단 서포터즈 역할 톡톡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나주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로 변신, 몸이 불편한 선수들의 편의를 돕고 있어 대회를 더욱 빛내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중 나주에서는 사이클, 론볼, 사격 등 3종목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 선수들이 머무르고 있는 숙소나 경기장에서 그림자처럼 이들을 돕고 있다.


    나주시에서는 예전의 단순 격려에 그친 형식적인 위문에서 벗어나 실단과와 읍면동, 44개 유관 기관․단체․기업체가 자매결연을 맺고 경기장과 숙소를 직접 찾아가 응원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시․도 관계자의 숙소를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방문하여 선수들을 부축하는가 하면, 보장구를 옮겨 주고, 장비를 이동해 주는 등의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숙소를 방문하여 대화를 하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함으로써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위귀계 지역경제과장은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자신의 일 때문에 많은 시간을 낼 수 없지만 교대로 지원 활동을 펼침으로써 참가 선수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조그만 배려가 선수들에게 큰 감동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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