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벼 베기 현장 방문”

  • 수확기 농업인 격려로 소통 행정 펼쳐



  • 강진원 강진군수는 수확철을 맞아 지난 25일 조생종벼 재배단지인 신전면 벌정리 일원과 송천, 영수, 도암면 망호 들녘을 찾아 수확현장에서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고 금년 벼농사 작황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벼 베기 현장을 찾은 강 군수는 “올해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있었으나 농사에 전념해준 농업인들 덕분에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풍요로운 수확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도암․신전면은 200여ha 조생종벼 재배 지역으로 수확기 초기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높은 가격 출하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대규모 영농 농업인들이 많아 조생종과 중․만생종을 적절히 분산 식재하여 안정적인 영농을 하고 있다.


    특히 조생종 품종인 조평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보급한 품종으로 추석 명절에 햅쌀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수확시기가 빠르고 수량성이 높으며 줄무늬잎마름병과 흰잎마름병, 도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강진군의 금년도 벼 식부면적은 9,347ha이며 농약·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토양 산성화 억제는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기반을 유지하고 소비자기호에 부응하는 친환경 인증 벼 재배 면적이 3,268ha로 안전하고 맛있는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군은 주춤했던 벼 멸구가 일부지역에서 추석이후 급증하여 후기 방제 및 조기 수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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