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이 최선!

  • 기피제 5,700개 배부, 예방접종 2,080명에게 접종, 마을회관 및 경로당 순회 예방 홍보

  • 강진군보건소가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강진군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기피제 5,700개를 배부했으며, 신증후군 출혈열예방접종을 2,080명에게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반상회보, 마을 방송을 통해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마을 회관 및 경로당을 순회하며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은 주로 산이나 논, 밭에서 감염되는 질환으로 9월부터 11월 사이에 환자 발생이 많으며 고열을 동반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주요증상은 야외활동 1~2주 후에 발열(38~40℃)과 두통, 오한, 근육통, 눈의 충혈 등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초기증상 후 2~3일 경과하면 흉통, 기침, 각혈,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심하면 황달 및 뇨 감소가 나타나며 쯔즈가무시증의 경우 털진드기에 물린 곳에 가피가 남는 것이 특징이다.
     
    송나윤 예방의약팀장은 “주로 가을철 추수기 및 야외활동이 잦은 9~11월중에 환자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논이나 밭에서 일할 때에는 긴 옷,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풀밭이나 잔디에 옷을 말리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는 물론 야외활동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야외활동 후 수일 내에 몸살감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가까운 병․의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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