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4촌(村)

  • 전남 강진, 장흥, 완도, 장성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 그동안 2개의 지자체간 업무협약 관행을 깨고 4개 지자체가 협력에 나서는 새로운 지방자치 정책연대 시대가 열렸다.


    지난 15일 장흥군청 회의실에는 강진과 장흥, 완도와 장성군이 함께 모여 전남 4촌(村) 정책연합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모인 4개 지자체는 상생발전과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각 지자체 군수와 기획홍보실장 등 실과장들까지 함께해 소통과 협력의 자리를 만들었다.


    협약서에는 전남발전과 지방자치발전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하고 선도하는데 목적을 둔다고 명시하고 정책교류와 공동 워크숍, 관광상품 개발 등 업무협력 확대를 담았다.


    또한 연계협력사업 공동발굴추진과 주요행사의 성공개최 적극지원, 협력자치단체의 특산품 공동 판촉지원 등 실질적인 연계협력이 성과를 내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4개 군은 상생발전을 위해서 정부의 3.0시대에 발맞춰 가지고 있는 자원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지방 3.0시대를 선도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첫 회의를 주재한 이명흠 장흥군수는 “김종식 완도군수의 아이디어가 오늘 4개 자치단체의 새로운 도약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하고 많은 성과가 나타나도록 내실 있는 정책연합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도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상생협력으로 선진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자.”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강진군과 장흥군은 강진청자축제와 장흥 물 축제를 연대하고 있고 완도군의 해조류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장성군과는 청렴교육이라는 공통 주제로 연결된 지자체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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