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4년도 예산안 2천829억원 편성

  • 올해보다 323억원 증가, 농림해양수산분야 803억원 편성

  • 전남 강진군이 2014년도 예산안을 금년 예산보다 12.88%(315억원) 증가한 일반회계 2천760억원, 특별회계 69억원 등 총 2천82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군은 2014년도 예산 중 보통교부세가 금년보다 60억원(5.1%)이 증액된 1,220억원을 국․도비보조금은 204억원이 증액된 1,254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25일 강진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예산안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16일 열릴 예정인 제21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농림해양수산분야 803억원, 사회복지분야 47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60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238억원 등 군민 누구나 행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강진의 미래를 밝혀줄 창조산업 육성,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특색 있는 지역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전략적 선택으로 집중했다.


    특별회계는 총 69억원으로 수질개선사업 18억, 주민소득증대지원사업 14억, 상수도사업 14억, 의료급여기금사업 10억, 기초생활보장기금 7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특히 행사 및 경상적 경비를 최소화 하고 농림축수산업 육성, 미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토하양식장 조성, 아로니아, 애플망고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소득 열대 작목 육성, 각종 포장재 지원 등 농특산물 유통 혁신을 위해 군민소득 기반을 확충하는 등 군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군민 소득과 직접 연결하는 현실성 있는 사업위주로 편성하고자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또 검토하여 5년, 10년 후 군민소득과 행복을 배가할 수 있는 전략사업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의 특징은 국도비예산 확보가 전년도보다 무려 204억이 증가한 1,254억원으로 이에 따른 군비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에서도  농ㆍ림ㆍ축ㆍ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돈이 되는 생명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금년 예산보다 50억원이 증가한 군 전체 예산의 29.09%인 803억원을 배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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