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위층, 혁신도시 현장 전격 방문



  • 혁신도시 이전업무 총괄 이도식 전무 “이전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
    “올해 확보한 부지매입비도 경영상황 호전으로 조만간 집행”


    한전의 혁신도시 이전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도식 전무(경영관리본부장)가 8일 오전 공동혁신도시 건설 현장을 전격 방문, 지난 5일 청사설계 공모에 이어 이전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전업무를 실무적으로 총괄하고 있는 이인선 한전이전추진실장이 수행한 이 전무의 방문은 한전이 공동혁신도시로의 입지 결정 이후 고위층으로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도식 전무는 “한전의 혁신도시 이전업무는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올해 확보한 부지매입비도 경영상황이 호전되었기 때문에 조만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전무의 혁신도시 방문에는 혁신도시건설촉진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의 대표의원인 최인기의원(나주․화순)이 한전 최고위층에게 혁신도시 이전업무의 지속추진을 건의한데 따른 확인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한전 최고위층의 의지를 재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이 청사설계 공모에 착수함에 따라 다른 이전기관의 이전업무 추진도 탄력을 받고 있다.


    나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816명이 이전하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턴키방식의 청사설계 공모에 들어가고, 농업연수원도 시행방식을 결정해 조달청에 청사설계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한전 나주지점에서 개최되는 혁신도시 신사옥 청사설계 공모 현장설명회에는 국내외 굴지의 설계전문 회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국내 유명한 설계전문회사는 외국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답사를 공모 공고전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청사설계를 수주하게 되면 앞으로 쏟아질 156개 공공기관 청사설계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효과가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이전기관 청사발주는 하반기부터 급속히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도 일대 전환기가 될 것으로 건설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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