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AI (조류인플루엔자)인체감염 주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

  • 손을 잘 씻고 음식물 익혀먹기 등 AI 인체감염 예방수칙

  • 강진군보건소는 최근 전북지역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대응으로 인체감염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주민 불안감 해소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읍․면 복지회관을 순회하며 AI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괴담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AI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중이다.
     
    교육에서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수칙 등을 강조했으며, 특히, AI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80℃에서 1분간 또는 70℃에서 3분간 가열시 사멸되므로 음식물은 반드시 끓여 먹을 것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AI발생으로 보건소에서는 타미플루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약품, 개인 보호 장비를 비축하였고, 감염 시에는 살처분자 및 축산농가에 예방접종을 하는 등 질병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최근 기후변화, 세계화 등의 추세로 연중 감염병 발생이 유행함에 따라 보건사업 또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로 건강한 강진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금번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AI는 혈청형이 H5N8형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으며, 2003년 이후 외국에서 발생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 H5N1형, H7N9형과는 다르다. 혈청형은 세균이 갖는 구조에 따라 구분하는 세분 단위로 AI는 혈청형이 다양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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