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꽉 찬 해남 김장배추 대령이오

  • 1,443ha 123,000톤 수확 들어가

  • 김장철을 앞두고 해남 가을배추가 수확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 여름 태풍의 여파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이후 적정 강우로 결구상태도 좋고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 가을배추는 올해 평년에 비해 5% 면적이 늘어난 1,443ha에서 재배됐으며, 12만3천여 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초기 수확된 배추는 대부분 절임배추로 가공되고 있으며, 가을배추 80%가 이미 포전거래(밭떼기거래-평당 7,000~12,000원)가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해남군은 김장용 가을배추를 포함해 겨울철 수확하는 겨울배추 등 전국 배추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배추 주산지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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