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 향우들의 사랑 담긴 ‘자미 장학금



  • 나주 반남 재경향우들, 지난 10년간 모두 4천만원 조성해 후배 지원


    반남면향우회(회장 박남국)산하 자미장학회는 지난 9일 반남면사무소에서 대학생 2명과 반남지역 중학생 3명, 그리고 반남초등학교에 학용품비를 포함한 2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미장학회는 반남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자미산에서 이름을 따와서 재경반남향우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을 해서 조성한 것으로,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9년 설립해서 지난 10여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그동안 총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박남국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십여년 전에 책정한 금액이라 실질적인 도움이 못되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선배들의 고향사랑 마음이 담긴 만큼 ‘작지만 큰 뜻’으로 받아들여 달라”면서 “선배들의 뜻을 후배들이 이어받아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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