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나주(羅州)의 지난 천 년 역사를 다룬 기념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사업 ‘나주 역사 기획보도’의 모음집인 ‘한국사 속의 나주’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자는 광주교대, 서강대, 전남·전북대 등 11명의 문학박사(교수)가 집필진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1년 간 언론사에 연재된 기획보도기사를 재정리해 편찬됐다.
1부 ‘고대-옹관의 시대’를 시작으로 2부 ‘고려-어향 나주’, 3부 ‘조선-정치1번지’, 4부 ‘근대-최초의 민족운동’, 5부 ‘현대-다시 서는 나주’까지 총 5부로 구성했다.
총 312페이지 분량으로 고대 마한시대에서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 등 현대 나주 사회의 모습까지 지난 천 년의 역사 속 인물·사건·유물·유적 등을 시대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