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운동하러 오세요

  •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지난 8일 첨단강변공원 내에 조성된 인라인스케이트장 개장식을 500여명의 주민과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첨단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늘어나는 인라인 애호가들 및 일반인들과 어린이들이 이용가능한 안전한 경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3,319㎡규모로 완공됐다. 

     인라인스케이트는 바퀴가 부착된 신발을 신고 트랙을 달리는 롤러블레이드의 발전된 형태로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평탄한 공간이나 도로만 있으면 가능한 실내외 운동이다.

     단위시간당 열량소모량이 많아 운동효과가 크면서도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없고 폐활량을 늘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전신운동이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대부분 인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친숙해서 가족단위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인라인스케이트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광주에만도 20여개 동호회에 2만여명 이상이 인라인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전국적으로도 인라인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지자체들이 앞 다투어 인라인 경기장을 신설해 전국대회나 국제대회등 대규로 인라인 경기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광주 전남에도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국제규모의 경기장이 수완지구와 나주에 있으나 일반인에게 개방되지는 않고 있어서 이번 광산구지역의 인라인스케이트장 개장은 인라인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갑길 광산구청은 “웰빙시대에 걸맞는 체육시설 공간을 확보한 만큼, 주민들이 마음껏 인라인을 즐기며 건강을 지키기 바란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하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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