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저탄소 녹색성장 동력 확보



  • 광주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 체결…기업 신기술 적용 기반 마련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시민사회와 기업의 실질적인 녹색성장을 위해 18일 광주과학기술원(원장 선우중호·이하 광주과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과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과기원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신성장 동력사업인 에너지 뉴딜사업과 지역기업의 산업구조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데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광주과기원 보유기술 활용 가능한 관내 기업체 발굴 및 지원 ▲저탄소 녹색도시 정책 개발 지원 ▲에너지뉴딜 기반 구축 지원 ▲이산화탄소 감축기술 지원 ▲광주과기원 보유기술 이전 활성화 공동 노력 ▲양 기관 보유 정보 및 기술 교환 등이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IT기술 기업 등에 광주과기원이 보유한 선진 기술 이전이 촉진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부 대기업 하청구조로 형성되어 있는 낙후된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어서 관내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시민들의 일상 생활을 포함한 지역 전체적으로도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이산화탄소 감축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맺어진 협력체계를 이용해 우선 이달 말 관내 유관 기업체 대표와 엔지니어를 초청해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각 업종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변화가 빠른 현대사회는 각 경제 주체들이 연대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유기적인 산·학·관 연대로 지역과 기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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