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것 1%를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요”

  • 남평읍주민자치위, 헌옷 바자회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에 위문품 전달


    남평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기복)는 지난 26일 남평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소외계층 1백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다과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랑의 위문품은 지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주민자치위원회가 이틀간에 걸쳐 추진했던 ‘사랑의 헌옷 바자회’ 수익금으로 구입한 20kg 쌀 70포대, 라면 100박스 등이며, 거동이 불편하여 참석하지 못한 이웃들에게는 자치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신기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해체되어가는 지역공동체가 예전과 같이 정이 넘쳐나고 따뜻함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평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6년부터 버리기 아까운 헌옷 등을 기증받아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복지행정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을 돕고자 나눔의 장, 사랑의 장터 행사를 매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인연을 맺은 부산 사상구 모라1동 주민자치위원로부터 헌옷 5백벌을 기증받아 바자회를 개최했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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