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송정리? 이젠 송정지구”

  • 광산구 구 도심권 송정지구 명칭 통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는 4일 “송정1동·송정2동·도산동·신흥동·어룡동 지역을 총칭해 ‘송정지구’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의 이같은 방침은 광주에 편입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송정리’ ‘송정리역’ 명칭이 일부에서 쓰임에 따라 새로운 도심 브랜드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송정리는 1988년 5월1일자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따라 송정동으로, 송정리역은 호남선 개통 이후 96년만인 지난 해 4월 광주 송정역으로 변경됐다.
    구는 외부에서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명품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아직 송정리로 통용되는 구 도심권을 ‘송정지구’로 명명하고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구는 ‘송정지구’ 명칭 사용과 함께 구 도심권이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사업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정매일시장상가에 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 지원사업 추진하는 등 KTX개통에 대비한 송정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도시정비를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산로와 광산구청로 총 연장 925m 구간에 특화거리와 간판시범거리를 조성하고, ‘Fun-Fun한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로 특색있는 문화가 구 도심지역에 뿌리내려 지역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종진 부구청장은 “방문객들에게 명품도시 이미지를 심고 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송정지구’라는 명칭을 널리 사용해달라”면서 “구 도심권이 활성화되어 새로운 지역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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