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바리스타 어때?” 방학 프로그램 운영



  •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초·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흥군에 소재하는 커피사관학교와 고흥분청문화박물관등 지역 기관과 시설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커피바리스타체험, 분청사기 만들기, 설화페이퍼토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급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며, 학부모들은 방학 중 자녀양육의 부담감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로스팅 기계로 생두를 원두로 만들고 핸드블랜더로 갈아서 커피를 내리는 과정에 흥미롭게 참여하던 한 학생은 “나는 커피를 마셔도 잠을 잘 잔다. 오늘은 특별히 내가 만든 커피여서 더욱 맛있다. 마지막 날 라떼아트 체험할 때 하트를 멋지게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고등학생 커피 바리스타 체험이 끝나면 이어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과 연계하여 고흥 지역에 전해오는 옛날이야기도 듣고 인형도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체험활동이 계속 이뤄지게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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