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주민들 ‘사랑의 뒤주’를 찾으세요“

  • 나주  G마트, 성북동 등 3곳에 ‘사랑의 뒤주’설치해 매월 쌀 후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배를 곯지 않도록 필요할 때마다 쌀을 가져갈 수 있는 ‘사랑의 뒤주’가 선보여 따뜻한 감동과 함께 얼마나 ‘사랑의손길’이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주시 성북동 G마트(대표 조선순)는 3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성북동과 금남동, 송월동 등 3곳의 주민센터에 ‘사랑의 뒤주’를 설치했다.

    ‘사랑의 뒤주’는 G마트가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지난 2월에 2백만원 상당의 라면을 80가구에 전달한데 뒤이은 것으로, 매월 20㎏들이 쌀 3포씩을 정기적으로 기증해 어려운 이웃들이 자유롭게 필요한 양만큼 가져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옥 성북동장은 “사랑의 뒤주가 행정의 손길이 세세히 미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양식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선조의 지혜에서 비롯된 좀도리 운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순 대표도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표현이 거창하긴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사업이 잘 되고 마트가 성장하는 만큼 지역민들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 시작했다”며 “우리말고도 후원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져서 뒤주가 항상 차고 넘쳐나길 바란다”고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희망했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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