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전염병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을”

  • 나주시 보건소, 집단급식소 종사자 1백여명 대상 특별교육 실시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기온의 급상승과 장마철을 맞아 식중독, 세균성이질,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인성 식품매개 전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집단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전염병 예방교육’을 지난 2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사진>

    이날 교육은 류소연 예방의학 교수(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를 초빙,관내 집단급식시설인 각급 학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산업체, 병원 등에서 영양사 및 조리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및 주요 수인성 식품매개 전염병의 전파 경로와 예방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A형간염 예방에 대해서도 되도록 날 음식 섭취를 삼가고 개도국 등으로 해외여행 시에는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철저한 여름철 식품보관과 급식소 내 조리실 환경, 조리사의 개인위생 등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가장 중요한 질병 예방법은 손씻기가 제일 중요하다며 올바른 손씻기 요령 시범과 함께 손씻기 생활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나주시보건소에서는 180명의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을 중심으로 연중 전염병 발생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전염병 발생 예고제 시행으로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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