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시장, “어떤 재난도 예방이 최선의 대책”



  • 태풍 ‘카눈’북상에 따른 호우피해 대비 유관 부서장회의 긴급 소집
    “마을 방송으로 주민 경각심 일깨우고, 현장점검 서둘러 피해예방 최선”


    임성훈 나주시장은 17일 오전 재난과 관련한 유관 부서장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제 7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강풍으로 인한 과수피해 등 각 부문을 꼼꼼히 현장점검해서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시장은 “큰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작은 태풍이라도 적절한 대비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학습훈련이 잘 돼 있어야 큰 재난을 당해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도록 점검을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임시장은 구체적으로 ▲배 과수와 가로수는 지주목을 설치해서 강풍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배수로 정비를 서둘러서 큰 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며 ▲영산강 수위를 점검해서 배수장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임성훈 시장은 마지막으로 “전세계적인 흉작으로 올해 농산물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관리를 잘 해서 풍작을 거둔다면 농가소득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작은 재해를 사소하게 보지 말고 큰 재해의 전조로 인식하면서, 긴장감을 갖고 원인을 꼭 분석해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재난체계를 갖춰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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