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시장,“KTX 나주역 경유로 혁신도시 활성화를”



  • 23일 국회 혁신도시의원모임 주관 ‘혁신도시 지자체장 초청 간담회’ 참석
    “교육여건 조성 관련법 개정 ․ 광주시와 혁신도시 연결도로 신설도 절실”


    임성훈 나주시장은 23일 오후 국회 혁신도시 의원모임 주관으로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린 ‘혁신도시 관련 지자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호남고속철의 나주역 경유가 선결요건”임을 강조하면서 “나주시민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요구대로 조속히 나주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결정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임시장은 또 “혁신도시 성패의 관건 가운데 핵심인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이전공공기관이 학교법인을 설립하거나 운영이 가능하도록 관련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요구한데 이어 “광주시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북측도로)신설이 절실하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임성훈 시장을 비롯한 전국 14개 혁신도시 시장과 군수, 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건설 취지에 맞는 공공기관의 완전한 이전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강구 및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단체장들은 부지를 매입하지 않거나 건축을 하지 않고 있는 이전기관의 빠른 시일내 착공과 함께 완전이행에 역행하는 기숙사 건립 및 추가건립은 억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도로 등 기반시설은 국비를 지원해줄 것과 산 ․ 학 ․ 연 클러스터 조기 활성화를 위해 용지 조성원가 인하 및 수도권 기업, 이전공공기관 산하기관 ․ 협력업체 등에서 용지를 구입할 때 구체적인 인센티브도 제공 해줄 것도 아울러 건의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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