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벤” 태풍으로 파손된 “전기시설” 자원봉사자 손길로 신속 해결

  • 2012. 나주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 지난 29일 한전사업개발(주) 나주지점 자원봉사자 16명은 이창동 2개 마을(오량동, 동방마을) 170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고장난 전압기 및 전기배선 수리, 전등을 신속히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한전사업개발(주) 나주지점은 전기검침 등을 위해 평소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는 특성을 활용하여 지난 4월 나주시에서 공모한 2012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으며,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하여 현재까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태풍 “볼라벤”이 할퀴고 지나간 바로 다음날로 거의 대부분의 가정이 전압기 및 전기배선 등이 많이 파손되어 화재위험이 매우 높다”며 마을의 모든 가구를 일일이 4개조로 나누어 가정방문하여 전기시설을 안전 점검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오량동 마을주민 강모씨는 󰡒태풍으로 많은 세대의 전기시설이 고장나  화재 및 감전위험이 높아도 대부분 고령에 독거노인들이어서 수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적기에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한전사업개발(주)에서 공모하여 선정된 2012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은 우리시의 고령화 및 독거노인들이 많은 특수성에   적합한 사업으로 내년에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자원봉사를 활성화하여 소외계층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눠주는 적극적인  자원봉사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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