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건소 병·의원 치료 결핵환자 도우미 사업 추진

  • - 결핵 환자 지속적인 추구관리 확대
    - 규칙적인 투약, 상담, 병원 내원일 안내 등 서비스 실시

    목포시 보건소가 민간 병·의원에서 치료받는 결핵환자에게도 치료 중단없이 결핵 완치를 위한 복약지도와 병원 내원 안내 및 상담 등을 제공하는 결핵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핵도우미 서비스 사업』은 『결핵퇴치 2030 추진 계획』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기관 협조로 민간·공공협력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시범적으로 전국 병·의원 결핵도우미(PPM)사업을 실시한 후 현재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2008. 7월 관내 5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결핵도우미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금년 2월부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결핵사례관리요원 1명을 지원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대상 병·의원을 방문하며 사업설명회를 갖고, 신고된 모든 병·의원의 결핵치료 환자에게 전화 및 문자서비스, 가정방문 등을 통해 규칙적인 투약과 상담, 병원 내원일 안내 등 추구관리(fallow up)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민간 간의 상호신뢰에 기반한 새로운 질병관리 협력모델로써 결핵도우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을 향상시켜, 결핵 감염예방과 합병증 감소로 인한 사망률저하 등 시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민 중 금년 3월까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결핵환자 수는 212명. 지난 한 해 동안 신고된 환자 수는 930명으로 2000년 이후 결핵환자의 감소 속도 둔화, 치료 실패, 약제내성결핵 증가, 환자의 병·의원 선호도가 증가한 반면, 민간의료기관 추구관리기능은 미약하여 새롭게 마련된 정부차원의 결핵퇴치 사업이 효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포시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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