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시장, 문후보에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 건의

  • 나주방문한 문재인 후보에게 “재해보험 확대로 농민피해 적절히 이뤄져야”



  • 임성훈 나주시장은 28일 저녁 나주를 방문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재해보험 확대와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임시장은 호남지역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저녁 늦게 나주시 남평읍 평산리를 방문한 문재인 후보에게 “태풍 볼라벤 등으로 남평과 산포지역의 시설하우스가 큰 피해를 입었는데, 비닐이 보상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못쓰게 된 파이프도 피해율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는 등 재해보험의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완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노령화된 농촌에서는 복구비 보다는 위로비나 생계비 등의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높다”고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임시장은 이어 “농가부채의 원인이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서 비롯되는 만큼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하면서 “서울지역 학교 등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재배를 확대해서 청정나주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