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묘지가 말끔히 이발 하였네”

  • 성북동 자율방범대, 회원 13명이 참여해 공동묘지 3개소 벌초



  • 성북동 자율방범대(대장 나건설)에서는 성북동 소재 공동묘지 3개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9월 22일~23일 이틀 동안 실시한 봉사활동에는 회원 13명이 참여해  무연고 묘지에 대해 벌초작업은 물론 묘지진입로 정비, 금번태풍으로 묘지에 쓰러진 나무제거 등 주변 환경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나건설 자율방범대장은 “뜨거운 날씨에도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 특히 여성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 그늘진 곳을 찾아 자신의 일처럼 여겨 좀 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자율방범대는 매년 설날(구정)이면 떡국 떡대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여 주위에 칭송이 자자한 봉사단체이기도 하다.


    배은철 성북동장은 “금년에도 연고가 없는 묘지가 추석을 앞두고 더욱 초라하게만 보였다”며 “이번 무연분묘 벌초봉사를 통해 조상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계승 발전되길 바란다”며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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