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핸드폰 없이도 행복 할 수 있어요”

  • 나주시정신건강센터, 중학생 대상 17일 '1박2일 배짱세대 힐링캠프‘가져



  • 나주시정신건강센터에서는 지난 17일 나주권 중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배짱세대 힐링캠프 - 미디어중독예방캠프'를 나주 도래 한옥마을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은 핸드폰, PMP, MP3 등을 사전에 수거, 행사기간동안 사용을 중단토록 해서 미디어 없이도 건전한 놀이문화를 배울 수 있고, 대인관계 형성 및 미디어 중독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도래마을의 자연경관을 벗 삼아 재미난 놀이를 구성하여 놀이 속에서 친구들과 관계형성 및 협동심을 유발하였고, 비폭력대화 강사를 초빙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타인의 마음 및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대인관계가 힘들고, 친구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게임을 통해 해소했는데,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니, 정말 행복했고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나주시정신건강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늘려가기로 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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