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로 지정 돼야

  • 나주시, 지능형전력망 조기 구축을 위한 제반 환경 조성에 행•재정적 역량 집중

  • 임성훈 나주시장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공동으로 개최한 『지능형전력망(Smart Grid) 호남권 거점지구 지정을 위한 국회 포럼』에 참석해 “나주 혁신도시는 에너지•IT 융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지능형전력망 거점지구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연구개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제반 환경조성에 행•재정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에 건설되는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건설 중인 나주 혁신도시는 15개 공공기관이 2014년까지 이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전략생산•공급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한전KDN•한전KPS•전력거래소와 IT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우정사업정보센터•국립전파연구원 등이 이전해 옴에 따라, 나주혁신도시는 에너지•IT 융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지능형전력망 거점지구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연구개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말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와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을 적용하여 신축중인 15개 공공기관 신사옥 건물, 혁신도시 전역에 구축되는 U-City 정보통신망 그리고 태양광 주택단지 등 새로 건립되는 2만가구의 주거시설은 쌍방향 전략망 소통을 필요로 하는 지능형전력망 기술의 상용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서 최적의 인프라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임시장은 󰡒앞으로 나주시에서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를 탄생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전력산업과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한 지능형전력망 거점지구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제반 환경 조성에 모든 행•재정력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회의원, 정부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정부의 광역경제권별 지능형전력망 거점도시 지정에 대비해 서울대 전기공학과 교수 겸 중앙녹색성장위원인 문승일 교수가 정부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광주•전남 공동위원장인 문채주 목포대 전기공학과 교수의 󰡒호남권 거점지구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지능형전력망협회 문호 부회장, 한국과총 호남지회 장석종 회장, 삼성물산 윤송수 부장이 패널로 참석해󰡒호남권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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