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면 주민자치위, 다양한 주민프로그램 호평



  • 나주시 동강면자치위원회(회장 조영두)가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빗자루 공예교실'은 갈대 이삭을 재료로 활용하여 전통적인 빗자루 제작 기술을 전수하는 기회를 제공, 조상 대대로 이어오는 독특한 생활 공예의 맥을 계속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로 활동하는 송중섭씨(57. 동강면 운산리)는 “갈대꽃은 개화되어 열매가 익기 전(7월 25일 전후)에 채취하여 소금물에 삶아내어 건조한 후 사용하고 그 외 빗자루를 단단히 묶기 위한 도구로 “빗자루 잘개”와 손잡이(나무) 및 장삼(빗자루 보충재 : 들풀 종류)을 준비하는데 많은 정성과 부지런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2010년부터 서예, 짚풀공예, 한지공예, 손뜨개, 청소년 문화 강좌, 음악 밴드, 퀼트, 배드민턴, 노래, 게이트볼 교실 등 매우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12월 4일부터는 헬스 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 교양, 복지 등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 출범한 제7기  또한 제 7기 위원회 개시 이후에는 거의 매월 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항 논의하는 등 매우 활발한 위원회를 운영 하고 있어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절 귀향객이 훈훈하고 깨끗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공사간 바쁜 여건에서도 환경정비(가로변 청소)에 적극 참여하여 관내 기관․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12년 「참 좋은 마을 가꾸기」사업」으로 “식전바위” 복원을 보조금 1천2백50만원과 조영두위원장이 사비 1백50만원을 들여 자력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복원 부지(사유지) 사용승낙(인동리 오철수), 식전바위 소장자의 흔쾌한 기부(옥정리 신동안), 1백50만원 상당의 표석 제작․설치비 기부(진천리 조영민) 등을 이끌어 내는 등 가시적인 사업 추진에도 열과 성을 다하여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자전거길, 느러지 전망대, 우수샘 등과 함께 동강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찾아 볼만한 꺼리를 마련하였다.


    동강면 주민자치위원장(조영두)은 “내년에도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주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지역발전 사업에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 면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건강하고 즐겁고 활기찬 동강면 지역사회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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