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통계청 발표 고용 상승률 전남 1위… 도내 최대폭

  • 모든 고용지표에서도 최상위 수준 2018년 상반기부터 지속 상승 추이



  • 보성군은 통계청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 지표’ 집계 결과, 고용 상승률 부문에서 전남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표 내용을 보면 2019년 보성군 고용률은 68.7%이었으며, 2020년 상반기에는 70.3%로 1.6% 상승하며 전남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2020년 상반기 고용률(70.3%)은 도내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보성군의 장기 고용률 추이는 통계청에서 등록센서스에 기반한 인구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여 왔다. 

    또한, 15세 이상 65세 이하 고용률은 74.1%, 경제 활동 참가율은 69.9%로 전년도 대비 각각 7.2%, 4.8%가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0.2%로 전년도 1.7% 대비 1.5%가 감소하면서 전 지표에서 고용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보성군 관계자는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과 대규모 국비 예산 확보, 투자 유치 등의 결과가 지표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은 코로나19에 지역 전파 차단, 경제살리기 등 투트랙전략으로 대응해오고 있었다.”면서 “이번 지표가 지금까지의 노력을 설명해 주는 것 같아 기쁘고, 고용률뿐만 아니라 고용의 질까지 챙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 25일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발표했으며, 8개 특별ㆍ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ㆍ군에 대한 주요 고용지표를 집계해 매년 반기별로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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