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남면초, 푸른 여름을 맞이하여 여름소리체험 실시



  • 남면초등학교(교장 백수경)는 지난 7월 5일, 가사문학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본교 학생 38명과 유치원 8명,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하는 ‘사계절 소리 여름소리체험’을 실시했다.

    광주에 사는 도시 아이들에게 청정한 대나무와 꽃들이 만개한 남면초등학교에서 자연친화적인 생태체험을 제공하고, 농촌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학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기로 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계기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남면의 여름소리를 만들어 볼까요?⌟란 주제로 남면초등학교 주변의 여름 환경을 자세히 관찰하고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느낀 여름을 티셔츠에 표현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어서 여름 바자회를 열어 학년별로 상점을 꾸려 물건을 사고 파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바자회 활동 후 6학년 유○○학생은 ”바자회 쿠폰으로 팥빙수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누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하였다.

    오후에는 남면초등학교 푸른 나무 아래에서 물총 놀이를 하고 여름 과일인 수박을 함께 먹으며 여름을 전교생과 나누며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동행한 학부모들 또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다음 가을소리 체험에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백수경 교장은 ”더운 날씨 인데도 참석자 모두가 여름 소리를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해줘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열심히 참여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다음 가을소리에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남면초 안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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