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 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 예비비 1억5천만 원 확보 , 독감 무료 접종 전 군민 확대



  • 강진군은 겨울철 코로나19 및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전 군민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와 호흡기 증상이 유사한 독감 예방을 위해 전 군민 독감 무료접종 시행 관련 조례의 공포를 앞두고 있다. 이에 추가로 소요되는 독감 백신 구입비 1억5천만 원을 예비비로 확보했다. 

    군은 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 만 19세부터 61세 군민 16,862명을 포함해 전 군민 34,809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독감예방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으며, 국가예방접종은 9월 8일부터 어린이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을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또한 군이 추가로 지원하는 만 19세~61세 군민에 대해서는 10월 말부터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이 지켜지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령대 및 마을별로 접종 일자를 지정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접종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와 독감까지 유행하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불안감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만 19세부터 61세를 포함한 전 군민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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