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도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준비 ‘박차’

  • 마을별 추진위원회 구성, 주민 의견 적극 수렴



  • 강진군이 국가균형위 공모사업인 ‘2021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유치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성장혜택에서 소외된 농어촌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해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강진읍 장동마을, 작천면 내동마을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한 이후 11월 초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마을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마을 견학을 실시했다.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성공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주민 스스로 사업의 주체임을 인식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국비를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총사업비 21억 원 규모로 안전확보, 주거환경 개선, 휴먼케어 활동 지원, 주택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승옥 군수는 “안정된 시설과 기반 확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취약지역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내년도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올해 말까지 사업 신청을 하고 내년도 1월 전라남도 1차 심사를 거쳐 2월에 국가균형위 서면평가와 종합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3월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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