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 이야기 발굴단’으로 도시재생 예비사업 포문 열다

  • 주민주도형 프로젝트팀 구성, 지역자원 활용방안 도출 등



  • 강진군은 군동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군동이야기 발굴단’을 구성해 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팀을 이뤄 지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역자원 활용 방안을 찾는 등 재생 과제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에 영포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 이후, 주민이 주도해 백금포를 포함한 군동면 사업지 일대의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발굴하고 향후 도시재생 사업에 이를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동이야기 발굴단’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백금포와 군동면의 역사와 마을 도시재생 사례를 접하고, 현장답사,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로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또, 설문조사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도출된 결과로 마을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뉴딜사업 추진 전에 해당지역 주민들과 소규모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군동면은 지난해 12월에 선정되었다.  

    군은 ‘군동이야기 발굴단’을 시작으로 안전길·안심마을 만들기 주민참여 프로그램, 백금포 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 프로그램 교육, 백금포길 일대를 아카이빙한 백금포 거리박물관 및 주민 공유 공간 조성 등 군동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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