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작천면 작은 학교 살리기 박차

  • 추진 위원회 회의 개최, 구체적 방안 마련‧빈집 리모델링 현장점검



  • 강진군은 지난 3일 작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도시민 유학생 유치를 위한 작천초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관련부서 실과소장 12명이 참석했으며 단기 체류 유학생을 장기 정착으로 유도 방안, 작천초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비영리단체(임의단체) 설립 및 운영방안, 빈집 리모델링 사업 지원 범위, 유학생 지원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했다. 

    회의 후에는 작천면에 있는 빈집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하여 도시민이 생활하는데 불편사항 등을 점검했다.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빈집 정비 사업’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이 시작되고 있는 지역, 특히 면 단위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면에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도시민 유학생의 정주 여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작천면에서는 100여 년 역사를 가진 작천초등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폐교위기에 놓여 작천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작천초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강진군에서는 작천초등학교를 시범 학교로 선정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 및 도시민 정착 인프라 조성을 위해 빈집을 적극 활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미자 부군수는 “도시에서 온 유학생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작천면 작은학교 살리기 시범 사업이 성공해 다른 면에도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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