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전시 전문해설사 신규 양성 교육대상자 추가 모집

  • 박물관을 움직이게 하는 소통 창구, 역할 톡톡



  • 고흥군(군수 송귀근)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오는 12월 18일까지 박물관 전시 전문해설사 양성 교육대상자 15명 내외로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당초 6월에 교육대상자를 모집하였으나 코로나 19의 감염증 예방대책으로 집합교육이 진행되지 못하였다가 최근 완화추세로 접어들면서 보다 심도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자 추가 모집 후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물관 전시 전문해설사는 분청문화박물관 및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에 전시된 고흥의 문화유산을 관람객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평소에 고흥의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고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즐기면서 배려심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관내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실무실습 기간을 거쳐 내년 6월부터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양성교육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23회 동안 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고흥의 역사, 분청사기 및 도자기, 설화, 문학, 민속 등 박물관에 전시된 자료를 중심으로 한 강의형 수업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전시 전문해설사 양성교육에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12월 18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buncheong.goheung.go.kr/)를 참조한다. 

    군 관계자는 "오늘날 박물관은 단순 관람을 넘어 해석과 소통을 전제로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시 전문해설사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 함양하고 박물관이 살아 숨 쉬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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