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사례관리 대상자에 사랑의 밑반찬 나눔 펼쳐

  •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 및 안부살피기 효과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매주, 고흥종합병원으로부터 밑반찬과 다이닝룸으로부터 건강음료를 지원 받아 거동불편 독거노인, 정신질환이나 알콜 의존증이 있는 청장년 1인 가구, 지적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밑반찬과 건강음료 배달과 함께 이들 사례관리 가구들의 안부를 살폈다. 

    특히, 고흥종합병원의 밑반찬 기부는 올해로 10년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총 4,500여개의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하였으며, 2020년 3월에는 다이닝룸의 건강음료 기부까지 이어져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은 물론 배달과 안부살피기를 통해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기여해 왔다. 

    밑반찬과 건강음료를 지원받는 한 사례관리 대상자는 “치아가 다 빠져서 사람들 만나기도 싫고 매사 의욕이 없었는데 사례관리를 통해 치과치료와 틀니 지원도 받고 매주 반찬과 음료까지 지원받아서 건강이 매우 좋아졌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새로운 사랑과 희망으로 작용하여 그들이 홀로 설 수 있는 용기가 된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