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긴급생계비 지원으로‘코로나19 위기가구 살리기’앞장

  • 국비 4억 추가 확보… 선별적 위기가구 맞춤 지원에 힘써



  •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코로나19로 생계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전을 펼쳤다. 

    군은 지난 10월 12일부터 40일간 접수된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비지원 신청 2,568건 가운데 지원기준에 적합한 2,295가구에 대하여 총 12억 3천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예산은 당초 국비 8억 3천여만원으로 인해 위기가구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흥군은 국비 4억을 추가 확보하는데 노력하여 국비만으로 순조롭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군의 긴급생계비 신청 건수는 전남 도내 시를 제외한 군 단위 지역의 평균인 1,520건을 월등히 앞선다. 

    군은 사업초기부터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하였고, 접수 및 상담을 위한 보조인력 투입으로 현장 혼선을 방지하였으며, 집중 홍보대상 발굴과 신청 안내문자 발송 등 적극적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당초 10월 30일까지였던 신청기한을 2차에 걸쳐 연장하여 신청 기간이 짧아 신청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고, 지원기준 완화와 구비서류 간소화로 문턱을 낮춰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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