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백양초, 기승능력인증제 포니등급 심사 모두 합격



  • 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11월 17일, 5,6학년 전체 학생들이 인근 포두로 가서 기승능력인증제 포니등급 심사를 받았다. 학교특색사업으로 1년 동안 꾸준히 승마 체험을 실시하고 오늘 마무리 단계에서 1급과 2급 심사에 임한 것이다. 

    기승능력인증제 포니등급 심사란 초보 승마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보다 쉽고 안전한 승마를 위한 인증 제도로, 말에 대한 기초 상식과 코스 이행 가능에 말기승 30회를 포함한 기량이 되면 1등급을, 20회 이상이면 2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모두가 떨리면서도 열심히 임하여 무난히 합격하였다. 

    5학년 김윤우 학생은 “다른 학교는 안 하는 승마를 2년이나 하면서 처음에는 말이 커서 무서웠는데 이제는 탈 때 시원하고 스릴 넘쳐서 좋다. 오늘 심사는 넓은 공간에서 하니까 엄청 뛰어다닐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도 하고 싶다. 으뜸아! (말 이름) 매주 타게 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하였다. 

    초등학생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2년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교육과정 덕분에 백양초를 졸업한 학생들은 승마에 대한 즐거운 추억과 함께 승마인으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지속적으로 승마 의욕을 가지고 평생 취미로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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