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코로나 19 전남 65번 확진자 발생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8월 19일 우리 군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로, 금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확진자 발생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곡성군 오곡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전남 #47번 확진자의 배우자입니다.
확진자는 전남 #47번의 가족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당일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8월 21일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8월 22일 03시 40분에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발생 이후 조치사항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자는 8월 22일 08시 30분에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우리 군에서는 최초 음성 판정 이후 재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변경되는 사례가 있어, 선제적으로 해당 확진자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재 역학조사관과 함께 상세동선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8월19일부터 8월21일 까지 총 4회에 걸쳐 18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금번 확진자의 사례에서 보듯이 최초 음성 판정에서 양성으로 얼마든지 변경 될 수 있는 만큼, 현재 자가 격리 중인 분들과 능동감시 대상자 분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전담 공무원이 상황을 수시 확인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보건의료원 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 하겠습니다. 다만, 금번 확진자의 동선이 대부분 전남 #47번 확진자와 같고, 8월1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던 만큼 검사 대상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해당 확진자의 동선을 최대한 신속하게 파악하여 재난 안내 문자, SNS 등을 통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 여러분께 당부 말씀 드리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지난 8월 21일 자로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코로나 19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불요불급한 모임과 집회 또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이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우리 군에서도 추가적인 확산 방지와 선제적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 19의 위기를 극복하여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2020. 08. 22.
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 유 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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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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