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을만들기, 곡성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출발

  • 마을공동체 사업 상담부터 역량강화 교육까지 맞춤형 지원



  • 곡성군(군수 유근기)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센터는 곡성군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립사업’에 선정돼 지난 9월 개소하게 됐다. 곡성읍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물의 2층에 자리하고 있다. 곡성군은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직원을 별도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이란 마을주민 5명 이상이 모여 마을을 위한 소규모 공익적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주민들이 사업계획을 수립해 곡성군 또는 전라남도에서 사업내용을 평가해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마을벽화 그리기, 꽃밭 가꾸기, 한과 만들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센터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은 있지만 구체적 경험이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단계별 상담을 제공한다. 사업구상 및 계획에서부터 선정된 이후의 사업진행 과정 또는 계획 변경 등에 대해 세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읍면에 직접 찾아가는 마을학교, 마을공동체 주민 역량강화 교육, 언택트시대에 발맞춘 마을 미디어교육 등의 사업도 계획 중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이웃끼리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함으로써 마을마다 따뜻한 정이 넘쳐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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