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수해 피해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7일과 8일 집중호우로 마을, 주택 등이 침수되어 건강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집중 방문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2인 1조로 방문 실시한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후 발열 ㆍ 혈압 ㆍ 혈당 체크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혈압 ㆍ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상태를 파악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꾸준한 약복용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한다.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시에는 자가격리 및 선별진료소 방문 등 후속조치 안내도 실시하였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 가장 더운 오후 2시~5시에는 야외활동을 지양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기 등 폭염 대비 건강관리수칙도 안내하였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호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에게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건강관리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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