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의롭고 따뜻한 고을, 광주만들기’ 보고회

  • 준법·권익·행복·희망 등 4대 분야 14개 과제 추진상황 점검

  • 광주광역시는 28일 오후 시청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정의롭고 따뜻한 고을, 광주만들기’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의롭고 따뜻한 고을, 광주만들기’는 지난해 클럽 붕괴사고 등을 계기로 이용섭 시장의 지시로 추진됐다. 특히 ‘의향 광주’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의로움을 적극 권장하고 불의·불법·부도덕을 근절해 선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보호받는 광주공동체가 되도록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부서별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는 시민 생활 주변 만연한 불법 사례를 일소해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법을 잘 지키는 준법 광주 분야’ ▲7대 안전무시 관행 주민신고제 운영 ▲불법주정차 위반 집중단속 ▲불법 대부업 관리 강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단속 ▲악의적 고액 체납자 강력 징수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그린존 시행

    시민 누구나 함께 공존하기 위한 ‘차별없이 평등한 권익 광주’ 분야 ▲차별없는 다문화 사회를 위한 포용적 환경조성 ▲공공기관 성차별·성희롱·성폭력 근절

    우선 눈앞의 이익보다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평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가치, 동행하는 행복 광주 분야’ ▲시민이 믿고 마시는 수돗물 원스톱 서비스 제공 ▲사회복지시설 및 기초수급자 투명성 강화 ▲지역아동센터 부적정 운영 근절 ▲나눔과 배려의 내집 앞 주차장 품앗이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누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의로움을 행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희망 광주’ 분야 ▲의로운 시민 발굴·확산 및 홍보 ▲의향 광주 법률지원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광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좇아 자기희생을 통해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렸던 의로운 도시다”며 “모든 부서가 역량을 모아 시민의 행복과 광주다움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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