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환경연구원, 민간 대기오염 측정능력 숙련도 평가

  • 측정대행업체 7곳 대상…대기오염 시험·검사 능력 검증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광주시에 등록된 대기분야 민간 측정대행업체 7곳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측정능력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민간 측정대행업체는 공장 등의 사업체에서 위탁받아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측정해 방지시설이 적정히 운영되도록 측정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시험·검사 능력이 요구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민간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시험·검사 능력 향상과 시험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숙련도 평가는 측정대행업체의 측정 기술인력 현황, 시료채취 장비보유 실태, 시료채취 전체 과정과 측정결과 산출 등 대기오염물질의 시료채취와 분석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송형명 대기연구과장은 “민간 측정대행업체의 측정 검사 능력 검증을 통해 사업장에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엄격히 관리하고 광주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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