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100세 장수 기반 운동으로 다진다

  •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지역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국비 총 9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모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한 지역의 스포츠클럽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광산구는 생활체육 요구가 급증하는 첨단, 신창, 신가, 수완권역에서 지역스포츠클럽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목은 수영, 골프, 배드민턴, 탁구, 걷기, 여자 축구, 사격 등이다. 광산구는 앞으로 국비와 구비 약 10억 원을 3년 간 투자할 계획이다.

    체육활동은 수영장과 실내 경기장, 사격장 등을 갖춘 남부대학교 시설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남부대학교는 장소 제공과 함께 각 종목별 지도자를 지원해 주민들의 체육활동을 뒷받침한다.

    광산구는 이 사업으로 주민의 심신 건강 증진과 함께 은퇴 선수와 체육 지도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종목별 커뮤니티를 구성해 지역 공동체 사업에도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광산구에는 주민들의 체력을 측정해 운동 요법으로 상태를 개선하는 빛고을국민체육센터의 ‘국민체력 100’사업도 2012년부터 진행 중이다.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모 사업에서 5년 연속 선정된 덕분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소통하고, 치유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생활체육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몸과 마음의 운동으로 지역사회가 건강한 100세 시대에 진입하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