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으로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단속한다

  • 광산구, 행안부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 선정

  •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원스톱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의 ‘2019년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의 이번 공모는 주민 참여·기여를 기본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발굴·해결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광역·기초단체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광산구의 사업은, 사물인터넷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의 번호와 장애인표지를 인식하고, 이를 공공기관 자료와 대조한 다음 위반 차량에 과태료까지 부과하는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광산구는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이 많은 지역에 이 시스템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첨단 시스템이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추진하겠다”며 “단속 이전에 장애인주차구역은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주의 바란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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