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박용철 시인 생가에서 어린이축제 ‘아시별의 꼬마시인’ 개최

  •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6월 6일 소촌동 용아 박용철 시인 생가에서 어린이 축제 ‘아시별의 꼬마시인’을 개최한다.

    ‘아시별’은 ‘아이들의 시로 물드는 별’의 줄임말. 이날 축제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하나로 열리고, 문화기획사 라우가 주관한다.

    축제는 ‘꼬마시인 경연대회’, ‘시인의 노래’ 공연, ‘용아 박용철 이야기’ 전시로 꾸며진다.

    주 행사인 꼬마시인 경연대회는, 글 쓰는 도구 연필을 깎으며 시적 감성을 기르는 ‘연필시상(詩想)이 주제로, 미리 접수한 어린이 40명이 참가해 시를 짓는 행사다. 사전 접수는 주관처 라우(010-4752-5362)에서 문자로 받고, 좋은 시를 쓴 어린이 3명에게는 광산구청장상을 준다.

    공연은 지역 어쿠스틱 그룹 ‘조이밴드’가 맡는다. 이들은 요들송 ‘목동의 노래’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등으로 선뵐 예정이다.

    경연·공연·전시 이외에도 ‘상시체험’ 공간에는 색다른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행사장 앞마당에 마련된 미니수영장에서 시어를 낚아 시방에서 시를 써 제출하면 누구나 축제공간에서 쓰이는 ‘용아머니’를 받을 수 있다. 이 화폐로 축제장에 있는 시장에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경연대회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세부사항은 월봉서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960-3827)와 라우(417-0604)에서 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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